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직 사퇴...선출 73일 만 / YTN

  • 6년 전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73일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대표는 소속 의원 전체회의에서 안보와 민생, 심각한 위기 국면에서 야당 대표로서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의 자강 불씨가 사라질까 우려된다는 점에서 고민을 깊게 했다면서 이번에 제기된 의혹이 자신으로서는 억울하지만, 모든 것을 검찰에서 떳떳하게 밝히겠다며 실체적 진실이 조만간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업가 옥 모 씨는 이 대표에게 사업을 도와달라며 현금과 명품 등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는 옥 씨로부터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 썼고, 최근까지 전부 갚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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