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구상 북한 호응 기대" / YTN

  • 6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독일 베를린 연설을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평화 구상은 당장은 멀어 보이지만 우리가 노력해 가야 할 방향이라며, 북한이 선택할 길도 그 길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모든 나라가 지지했고, G20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조성한 것을 순방 성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북핵 문제 해결의 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고,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합의도 쉽지 않다는 점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한반도 문제도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해결할 힘이 없다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관철할 수 있도록 외교 다변화와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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