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사드 문제로 강대국에 뺨 맞은 기분" / YTN

  • 7년 전
■ 김종대 / 정의당 의원 (국회 국방위 소속)

[앵커]
이번 주 계속해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또 워싱턴 함께 방문하고 온 김종대 정의당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 특보와 이번에 세미나에 동행을 하셨죠?

그러면 미리 예정된 일정이었던 겁니까?

[인터뷰]
동아시아재단하고 우드로 윌슨 센터가 같이 주최하는 학술행사이고요. 동아시아재단이 매년 하는 행사이고 그때그때 멤버가 다릅니다.

그런데 이번에 자유한국당에서는 특별히 모실 만한 분을 못 찾아서 공교롭게 민주당의 홍익표 의원과 제가 일행에 합류하게 됐고 또 전직 외교부 장관 두 분도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일행이 굉장히 많았는데. 마지막 돌아올 때는 미리 오신 분들 다 빼고 문정인 특보와 저만 같이 둘이 귀국하게 된 것이죠. [앵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같이 도착하신 거죠?

[인터뷰]
그렇죠. 그게 정상이죠. 다른 분들은 개인일정이 있어서 미리 오시거나 또는 미국에 더 남아서 가족 만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공교롭게 두 명만 같이 움직인 격이 됐습니다.

[앵커]
공항에 내리셔서 많은 기자들을 봤을 텐데 좀 놀라셨나요, 어땠습니까?

[인터뷰]
새벽 4시에 들어왔는데 뜨거운 환영을 받았죠. 잠시 소동도 벌어졌고. 그런데 문정인 특보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환경이 거북하셨는지 잠시 고성이 나오고 그랬습니다.

[앵커]
문정인 특보와 관련된 내용은 차차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돌아오셔서 SNS, 페이스북에 이번 방미 과정에서 싸대기, 속된 말로 싸대기를 석 대를 맞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 싸대기, 그러니까 지금 중국의 안보 전문가들 그리고 미국의 전문가들 그리고 한국 언론들로부터 싸대기를 맞았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쉽게 말하면 사드가 싸대기다, 저는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왜 그러냐, 6월에 한중 전략대화에 제가 참여해서 많은 중국의 전문가들하고 이야기했는데 입만 열면 사드. 그저 사드예요.

이제 다음 주제로 넘어갈 만한데도. 또. 그러면서 계속 한국에 대해서 윽박지릅니다.

한국이 정말 한국이 이렇게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고 그동안 얼마나 잘해 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고 뒤통수 칠 수가 있고.

아니, 좀 적당히 흥분 좀 해서 얘기를 해야지 모든 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2314045968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