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6...3차 TV토론 앞두고 '지지율 수성' vs '변곡점 마련' / YTN

  • 6년 전
[앵커]
공식선거운동 기간 둘째 주에 접어드는 오늘, 주요 5당 대통령 후보들은 수도권에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저녁에는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정책과 자질을 놓고 다시 한 번 불꽃 튀는 검증 공방을 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오늘 TV 토론회를 앞두고 있는데, 후보들은 여전히 바쁜 걸음을 이어가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힙니다.

전술핵을 포함해 한반도에 핵과 관련한 어떠한 움직임도 반대하면서 동시에 북한을 향해 핵을 포기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는데요.

통합정부 구상으로 본인의 지지층뿐 아니라 아직도 표심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지지율이 다소 주춤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는데요.

'미래'와 '통합'이라는 두 가치를 내세워 본격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5월 10일부터 무엇이 달라지는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글로벌 혁신국가로 만들 방안 등을 설명합니다.

최근 대선이 보수와 진보라는 색깔론으로 흘러가는 것을 경계하면서 미래를 위해 적합한 후보가 본인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보수 원로들을 만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교회를 찾아 기독교계 원로인 조용목 목사를 만난 홍 후보는, 잠시 뒤에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가 원로들과 만납니다.

홍 후보는 국가 원로들을 만나 국민을 통합하고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안보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유 후보는 조금 전인 오전 8시 30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했는데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장병의 전우애와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평화의 밭 동상 등을 찾아 묵념했습니다.

3차 토론에 앞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불확실한 안보를 다시 한 번 꼬집고 본인의 튼튼한 안보관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도권 유권자들과의 스킨십 확대에 주력했는데요.

오전 9...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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