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죽을 만큼 꿈을 피우겠네" 나훈아의 귀환 / YTN

  • 6년 전
■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앵커]
트로트 황제 나훈아 씨가 11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빅스타의 컴백에 오랜 팬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전문가 모셨습니다.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11년 만에 그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트로트 황태자 나훈아 씨 얘기를 지금부터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짚어볼 텐데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남자의 인생, 타이틀곡 제목이죠.

[인터뷰]
많은 게 느껴집니다. 나훈아 씨가 11년 동안 얼마나 꿈을 찾아서 방황했었나가 느껴지기도 하고 보통 우리가 가장들의 지친 어깨를 보면 내가 남자인가, 남자 인생을 생각할 여유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면서 사셨을 텐데 나훈아 씨를 보니까 11년간 많은 방황을 했었고 이제는 정말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남자의 인생을 감히 얘기할 만하다고 앨범을 들고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노래 들어보셨죠?

[인터뷰]
들어봤죠.

[앵커]
어떻던가요?

[인터뷰]
저는 처음에 클릭을 하면서 되게 떨렸어요. 왜냐하면 나훈아 씨를 둘러싼 많은 루머들이 있었잖아요. 목소리를 잃었다라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체 이상설뿐만 아니라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됐대라는 설까지 있었어서 거기다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 지난해 이혼 때문에 법정을 왔다갔다할 때도 기자분들이 어떤 질문을 해도 대답하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정말 무슨 목소리에 이상이 있나 이런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딱 클릭해서 듣는 순간 건재하구나.

[앵커]
나훈아가 살아 돌아왔다.

[인터뷰]
그래서 굉장히 반가웠고 일단 어떤 분들이든 가수분들도 그렇고 스타일을 바꿔야 된다는 집착 같은 것, 강박관념 같은 게 있는데 나훈아 씨는 나훈아 씨답게 돌아왔어요. 그래서 반가웠습니다.

[앵커]
다시 꿈을 찾겠다는 나훈아 씨의 타이틀 곡, 남자의 인생인데요. 어떤 노래인지 함께 들어보시죠. 남자의 인생 잠시 저희가 들어봤는데요. 나훈아스럽다 이런 평가가 많더라고요.

[인터뷰]
나훈아스럽다. 트로트 원래 자신의 풍대로 돌아왔고요. 알려진 바로는 50곡 정도를 직접 썼다가 그 안에서 발췌를 해서 모으고 모아서 이번에 나왔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가사를 쭉 보면 광화문사거리에서 봉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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