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한국 썰매, 슬라이딩 센터 날개 달았다
  • 7년 전
무섭게 달리고 있는 한국 썰매가
슬라이딩 센터라는 날개를 달았습니다.

한국은 수백 번, 외국은 40번.
평창 올림픽 전에 타볼 수 있는
슬라이딩 센터 연습 횟수인데요.
금메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강병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커브가 깊고 많아
어느 코스보다 적응력이 중요한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40번으로 제한된 외국 선수들보다
수백 번 경험해볼 수 있는
우리 선수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2년 전 소치에서도 러시아가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썰매에서만 금 3개를 따냈습니다.

최근 세계 정상권에 오른
한국 썰매 대표팀이 날개를
달았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원윤종 / 봅슬레이 대표팀 파일럿]
"최대한 많이 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쟁자가 와도
지지 않을 만큼 정말 훈련 많이 해서 평창에서는 웃을 수 있는…"

한국 썰매의 금빛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