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희도 있다…쇼트트랙 女 1000m 깜짝 金

  • 7년 전
노도희가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깜짝 역전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와 최민정에 이어
노도희의 성장으로
한국여자쇼트트랙의 전력은
더욱 막강해졌습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1위 최민정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도
없는 1000m 결승전.

노도희는 캐나다 선수 두 명과
중국 선수 두 명 사이에서
홀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두 바퀴를 남기고 4등에서 3등으로
한 바퀴를 남기고 다시 2등으로
올라선 세계랭킹 7위 노도희.

마지막 결승선에서 오른발 날을 쭉 내밀며
세계랭킹 2위 말테를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릴레함메르 청소년 올림픽에서
허벅지에 KOR 글자가 선명한 선수가
언덕을 힘차게 오릅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 마그너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스키에서
우승한 건 처음입니다.

[김 마그너스]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빙속에선 기대주 김민선이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홍보대사 김연아도 축하를 전했습니다.

[김연아]
"김마그너스 김민선 정재윤 선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파이팅하세요."

해외에서 들려오는 승전보가
평창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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