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액션과 코미디 등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강동원 씨가 이번에는 판타지영화로 돌아왔습니다.

해리포터 작가와 제작진이 만든 '신비한 동물 사전'도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엄마를 잃고 외딴 섬으로 이사 온 수린은 성민과 가까워지고 둘만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어느 날 친구들과 산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수린만 돌아옵니다.

멈춘 시간 속에 갇혀 며칠 만에 어른이 된 소년과 그의 말을 믿어준 유일한 소녀가 아름다운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순수한 감성의 10대 소년이 된 강동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강동원 / 배우 : 사실 기발하잖아요. 상상력도 많이 필요하고 거기에 도움도 되고 싶었고 같이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싶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마법 동물학자 뉴트는 멸종 위기 동물을 찾아 신비한 가방에 넣어 보호합니다.

하지만 동물들이 도망치며 말썽을 일으키고, 마법 세계가 일대 혼란에 빠집니다.

신비한 동물들과 마법사 간의 화려한 전투,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과 제작진이 또 한 번 상상력 가득한 판타지를 만들었습니다.

줄리에타는 외동딸이 특별한 이유 없이 10년 넘게 연락을 끊은 뒤 괴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들을 배경으로 사랑과 질투, 미움 등 여러 감정을 그려냅니다.

스페인 영화계의 명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이 진하게 느껴지는 대만의 청춘 영화입니다.

인터넷 스타 작가인 오자운 감독이 자신의 소설 원작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배우들이 사랑에 기뻐하고 아파하는 미묘한 감정들을 잘 살려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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