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와 사기꾼이 만났다 '푸른 바다의 전설'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지현·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동갑내기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연예 뉴스, 박신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 상에 남은 마지막 인어와 도시의 천재 사기꾼.

절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이들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입니다.

육지로 모험을 감행하는 인어 심청은 전지현이, 인어와 사랑에 빠지는 사기꾼은 이민호가 맡았습니다.

[전지현 / '심청' 역 : 신선하고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가슴 설레었고요. 막상 대본을 받고 인어 역할을 보니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부분이 많이 표현되었다고 할까요.]

[이민호 / '허준재' 역 : 사기라는 단어가 좀 자극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데 막상 드라마를 보면 유쾌하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에피소드들이 나올 거기 때문에 재미를 많이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인어의 인간 세상 적응기와 인어와 사기꾼의 로맨스가 독특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시티 헌터'의 진혁 PD가 만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번 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입니다.

6년 만에 연극무대에 서는 배우 문근영, 영화 '동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 박정민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만났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미 익숙한 작품이지만, 이번에는 동갑내기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입니다.

문근영은 제작발표회에서 박정민이 연기하는 로미오의 매력을 '구수함'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문근영 / 줄리엣 역 : 박정민 씨가 연기하는 로미오의 매력은 구수함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정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박정민 / 로미오 역 : 연기를 시작하고 제 배우 인생에 로미오가 있을 줄은 저도 몰랐고… 그래서 참 제 인생에 로미오라는 인물이 들어온 게 반갑고….]

양정웅 씨가 연출하고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등이 함께 출연합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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