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호소했던 최순실...곰탕 한 그릇 뚝딱? / YTN (Yes! Top News)

  • 6년 전
■ 이종근, 데일리안 편집국장 / 박지훈, 변호사 /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지금 최순실 씨 이틀째 조사를 받는데 저는 이 사람의 말이 도대체 앞뒤가 안 맞는 게 너무나 많아요. 오늘 그걸 얘기하려고 하는데 첫 번째 앞뒤가 안 맞는 것. 죽을 죄를 지었다며요.

그런데 조사를 받을 때는 전부 부인하고. 그러면 죽을 죄를 지었다는 얘기를 하지 말든지. 아니면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면 들어가서 어느 정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지 둘 중에 하나여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제가 그 사람 아이큐보다 모자라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 [인터뷰] 변호인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다는 거하고 현행법상 죄가 있다는 것은 다른 취지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글쎄요. 저렇게 얘기했으면 어느 정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는데 검찰조사시에는 대부분 부인을 했고요. 또 본인한테 안 좋은 상황이라면 묵비권을 행사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검찰 입장에서도 부인하고 있고 주거도 부정확하고 호텔 갈지도 모르니까 도주 우려가 있어서 긴급체포를 한 상황인데 48시간 동안, 내일까지입니다. 내일까지 많은 증거를 확보해서 영장청구가 돼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두 번째,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야 되는데 두 번째 우리가 얘기할 게 뭐냐하면 이것도 사실 좀 그런데 일단 먼저 프라다 신발 때문에 어제 굉장히 주목받았잖아요. 70, 80만원 상당의 신발. 그런데 이분이 긴급체포되면서 구치소 독방 신세가 됐다고 하는데 독방 시설이 좋나요?

[인터뷰]
독거실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독방 독방 하고 여러 명이 있으면 혼거실이라고 해요. 독거실이라고 하는데 평으로 얘기하면 안 되니까 6. 5제곱미터 정도 되니까그렇게 인식하시면 될 것 같고요.

거기에는 세면기 하나 그다음에 변기 하나 그다음에 식탁 겸 책상 하나. 그리고 언론 보도에 접이식 매트릭스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은 없어요.

전기 열선을 깐 온돌 패널이에요. 거기에다 국가에서 지급되는 이불 덮고 자는 상황이고요. 또 저분 관련해서 저분은 아마 그동안은 계속 수발을 받아온 사람이거든요. 자기 손으로 설거지 한 번 안 했을 개연성이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이분은 관식을 먹게 돼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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