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3개 부처 개각...조윤선 문체부 장관 내정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3개 부처를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또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 지 닷새 만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우선 개각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개각 대상은 모두 3개 부처입니다.

우선 이른바 장수 장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가 개각 대상이 됐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인 문화 융성 정책을 다루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들이 교체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현 국무조정실 2차장이 내정됐습니다.

문화융성 정책을 이끌어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내정자들 모두 해당 분야에 대한 식견이 깊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개각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 조윤선 내정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과 장관·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하여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입니다.]

장관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됩니다.

각 부처들이 청문회 준비를 거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특위를 구성해 청문회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다만 국무총리 후보자와는 달리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준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20일이 지나면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나 결과에 상관없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는 겁니다.

차관급 인사도 있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정만기 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또, 신임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현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발탁했습니다.

[앵커]
지난 5월 중순부터는 두 달에 걸쳐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고, 어제는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 단합을 강조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개각, 박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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