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의 자랑 태권도...남산에서 만나는 특별 공연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일요일입니다.

지금 남산에서는 우리 문화의 자랑인 태권도 시범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공연의 열기가 대단하군요?

[기자]
지금 제 뒤로는 국기원 태권 시범단의 공연이 한창입니다.

저도 이렇게 가까이서 태권도 시범을 본 건 처음인데요.

절도 있는 동작에 화려한 기술까지.

지금이라도 태권도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집니다.

'위대한 태권도'라는 제목의 오늘 공연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습니다.

일흔한 번째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되새기는 좋은 취지는 물론이고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창설된 이래 42년 만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열리는 공연입니다.

남산 서울 타워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서울의 명소인데요,

'한류'하면 드라마와 케이팝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우리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에 이름을 알린 건 태권도입니다.

오늘 이 특별한 공연은 우리 태권도의 문화를 전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당찬 포부도 담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태권도가 한류 열풍을 이끄는 주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흐린 하늘빛에 이곳에는 조금 전 약한 빗방울이 떨어졌는데요,

오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최고 5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그리고 영서와 경북 일부 지방의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약화 됐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약화한 건 지난 8월 3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폭염특보도 오늘 오후 5시부터 해제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등 남부 대부분은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71번째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이기 이전에 우리나라의 큰 경축일인 만큼 태극기 준비하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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