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트럭 테러...파리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영미 / 분쟁지역 전문 PD

[앵커]
이번 니스 테러는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의 날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최악의 프랑스 테러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에는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내전 등 분쟁 현장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온 국제분쟁전문PD인 김영미 시사인 편집위원 연결해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 PD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동안 테러 분쟁 지역을 주로 현장 취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니스 트럭 돌진 테러, 아직까지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는 세력도 없습니다. 김 PD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 테러 같은 경우는 군중들이 많이 모여 있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노렸다고 생각이 들고요. 특히 밤 시간대에 이런 테러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 이슬람에서 5번 정도 하루에 기도를 하는데 마지막 기도가 끝나고 나서 그 다음에 벌어진 것으로 보여지고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나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방글라데시 테러 같은 경우도 10시 전후해서 항상 테러가 발생했거든요. 그래서 10시 전후해서 좀 조심하는 게 좋고요. 그리고 지금 해변 같은 경우는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옷을 짧게 입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이슬람 급진주의자 입장에서는 테러 대상으로 노리기 좋은 타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프랑스 남부의 해양도시, 또 휴양지로 알려진 도시인데요, 니스가. 말씀해 주신 대로 현지 시각으로 밤 10시가 넘어서 테러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지금 라마단 기간은 끝났습니까?

[인터뷰]
네, 라마단 기간은 끝났는데요. 라마단 기간 동안 자신들 생각으로는 성스럽게 기도도 하고 그다음에 어떤 결심을 하는 데 있어서 그들이 말하는 테러라는 것을 그들은 지하드라고 부릅니다. 하느님을 위한 전쟁, 이것을 준비한 테러리스트들이 아마 앞으로도 더 나올 것 같은데요. 그래서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있고 또 불특정 다수가 있기 때문에, 또 모여 있다는 장점도 있거든요. 그래서 트럭이 돌진하더라도 사람이 없으면 자기들이 테러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작년 11월에 있었던 프랑스 파리 테러도 그렇고요. 또 터키 이스탄불 공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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