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빈의 순발력] 7위 #낭만닥터김사부 #미녀의사계보 #서현진

  • 7년 전
[현장음: 이정빈]


서빈 씨 메스! 서빈 씨 비피 떨어지는 거 안보여요? 빨리 기관 삽관 안하고 뭐해요?


[현장음: 이서빈]


우리 언니! [낭만닥터 김사부] 시작했다고 이러시는구나~


[현장음: 이정빈]


아시면서~ 그러니까 서빈 씨 빨리 기관 삽관 해줘요~


[현장음: 이서빈]


정빈 씨 저도 받아주고 싶은데, 기관 삽관이 뭐에요? BP는 또 뭐구요~


[현장음: 이정빈]


BP는 혈압, OR은수술실, TA는 교통사고..


[현장음: 이서빈]


우와~ 정빈 씨 방금 진짜 의사 같았어요! 멋있다아~


[현장음: 이정빈]


어때요? 여의사 같아요?


[현장음: 이서빈]


최고최고!! 당장 의학드라마 출연하셔도 되겠어요!!


[현장음: 이정빈]


감사합니다..만 올해 여의사들이 너무 쟁쟁해서 저는 감히 꿈도 못꾸죠


[현장음: 이서빈]


하긴, 올해 여배우들이 의학드라마에서 한 멋짐 했죠?!


[현장음: 이정빈]


2016년 최고의 흥행작 [태양의 후예]에서도 여주인공 송혜교 씨가 의사였고요


[현장음: 이서빈]


[닥터스]의 박신혜 씨도, [W]의 한효주 씨도 의사 역 맡아서 많은 사랑 받았잖아요~


[현장음: 이정빈]


이런데 어떻게 제가 명함을 내밀겠습니까 더군다나 [낭만닥터 김사부]엔 최강대세 서현진 씨가 있다구요~ 그 매력은 제가 쉽게 넘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현장음: 이서빈]


그렇게 멋있었어요?


[현장음: 이정빈]


그럼요!!! 서빈 씨도 같이 보실래요?



송혜교-박신혜-한효주로 이어진 '미녀 의사 계보'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장음: 서현진]


전문직 드라마가 굉장히 하고 싶었어요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겁도 없이 덤볐는데요 의학드라마라는 장르가 진짜 그냥 일반 대사하는 것보다 외워야 할 양이 2배가 아니라 3배 정도 되더라고요



서현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드라마에 도전해 안방극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서현진]


Q) 의사 역할 위해 따로 준비한 게 있다면?


A) 처음 목표는 '신체해부도를 다 외워보자'였어요 근데 안돼요~ 그거는 의사 분들이 참 대단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도 투샷에서는 내손이 제대로 나갈 수 있게 그런 기술들은 계속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배우들의 의사 변신은 가히 성공적이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물론이고요. [닥터스] [W]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는데요.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에 거는 기대 역시 크죠.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돌파하며 월화극 시청률 왕좌 굳히기에 나섰는데요.


'로코여신' 서현진이 보여줄 로맨스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현진]


Q) 유연석과 로맨스 호흡은?


A) 망가트리는 거 보는 재미가 있었던 거 같아요 점점 굉장히 고생스럽거든요 여러 가지 뭘 많이 맞기도 하고 뒤집어쓰기도 하고 좀 고소해하면서 봤던 거 같아요 그런데 의외로 저는 망가졌을 때가 제일 멋있더라고요



왠지 예감이 좋은 서현진의 의사변신이 앞으로도 순항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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