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ill Kim Jonghak's last words be a hot issue? (고 김종학PD 유서 공개, 후폭풍 부나)

  • 8년 전
뒤늦게 공개된 고 김종학PD의 유서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고인이 유서에 검사의 실명을 거론하며 억울함을 표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음: 장항선]

김감독이 개인의 욕심을 위해서 이렇게 빼고 하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현장음: 이숙]

너무 억울해 하세요 모든 책임을, 다 자기들이 저지른 범죄를 마치 김감독님이 한 것인양 다 뒤집어 씌웠다면서 너무 억울해 하셔서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종학PD

고인은 앞서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됐는데요.

고인은 검찰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23일 오전 검찰 출석 대신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고인이 남긴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사건 초기 경찰이 밝힌 고인의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25일 한 언론매체에 의해 공개된 유서에는 고인이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자신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검사의 실명을 거론하며 억울함과 분노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유서의 일부 내용에 따르면 김종학PD는 검사에게 '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에게 사과하게 음반업자와의 결탁에 분노하네'라며 '처벌받을 사람은 당신 (사건을) 억지로 꿰맞춰 그래서.. 억울하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같은 충격적인 내용이 있음에도 경찰이 유서 내용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검찰 측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과 다르게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며 '강압수사'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검찰은 '고인이 귀가할 때까지 변호사가 조사 전 과정에 입회했고 3차례 휴식시간을 가졌으며 변호인과 본인의 항의나 적법절차 시비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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