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음악인들의 큰 축제인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이 화려하게 거행됐습니다.

특히 레드카펫 위의 스타들은 누구하나 빠짐없이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레드카펫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별들의 음악축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이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는데요.

멋진 의상을 갖춰 입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시상식엔, 요즘 최고의 대세들인 그룹 엑소와 배우 이유비가 MC를 맡았는데요.

멤버 모두가 깔끔한 블랙 슈트로 맞춰 입고 등장한 엑소.

넥타이와 보타이로 각자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현장음: EXO]

안녕하세요. 엑소입니다.


[현장음: 찬열]

굉장히 미리 대본을 받고 저희끼리 많이 맞춰봤는데. 긴장이 되지만 좀 설레는 것 같고요.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로도 잘 알려진 이유비는 발레복을 연상시키는 핑크빛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역시나 레드카펫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여자스타들의 화려한 드레스 향연일 텐데요.

모두들 쌀쌀한 날씨를 잊은 듯 파격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선택한 모습이었습니다.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블랙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아이유.

빨간 장미꽃을 손에 쥐고 들어서는 모습이 마치 영화 [레옹]의 주인공 마틸다를 연상시켰는데요.


[인터뷰: 아이유]

Q) 장미꽃은 어디서 난 것인가?

A) 걸어오는데 팬 분이 주셔서 받아서 왔어요.


결혼 후 한층 성숙한 미모를 뽐내는 백지영 역시 가슴라인을 강조한 파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백지영]

Q) 요즘 눈에 들어오는 신인가수가 있다면?

A) 요즘에가 아니고요. 예전부터 샤이니 분들 제가 조금..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가수 김예림은 이국적인 문양이 들어간 초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배우 김윤혜는 반전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는데요.

앞쪽은 짧고 뒤쪽은 깊게 파인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아슬아슬 얇은 끈 장식에 의지한 화이트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모델 이혜정.

날씬한 몸매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영화 [응징자]로 주목받은 섹시 여배우 이태임은 여신 느낌이 물씬 나는 드레스로 멋을 냈습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찰진 입담으로 주목받은 김슬기는 깜찍함이 돋보이는 블랙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누볐습니다.


남자스타들은 각자의 그룹 색깔을 멋지게 드러내는 패션을 선보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