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tars conflict between mother-in-law and daughter-in-law ('고부 갈등' 겪은 스타, 대처법은)
  • 8년 전
현실을 대변이라도 하는 걸까요?

'고부 갈등' 소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나의 흥행요소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방송을 통해 밝혀진 스타들의 시월드는 어떨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남편의 가정폭력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세간의 충격을 안긴 MBC 김주하 앵커,

담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김주하는 '남편 강 씨가 귀를 때려 상처를 입었다'며 강 씨를 고소했고 이에 대한 증거로 전치 4주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강 씨 역시 '나도 맞았다'며 지난 9일 김주하를 맞고소했죠.

또한,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김주하와 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병원 진단서도 함께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는데요.

이로 인해 김주하와 시어머니 사이의 고부갈등을 짐작케 했습니다.


시월드란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 등 시(媤)자가 들어가는 사람들의 세상, 즉 시댁을 말하는 신조어인데요.

지난해 김남주 주연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시작된 시월드 바람이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혼의 여신] [오로라 공주] 등, 최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들도 고부갈등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시월드를 직접 체험하는 예능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배우 예지원-개그우먼 김현숙-가수 서인영이 전국 각지 시댁의 며느리가 되어 시집살이를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시월드 아이템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되고 있죠.

현미-송도순 등 시어머니와 그 며느리가 직접 출연해 서로의 불만과 갈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보는 예능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금치도 먹기 싫다는 한국 여자들의 시월드 공포!

화려한 삶을 살 것만 같은 연예인들도 시월드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간 다양한 스타들이 실제 시월드 스토리를 고백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남편 박준형과의 이혼 관련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던 개그우먼 김지혜!


[현장음: 안진용기자]

개그우먼 김지혜씨가 SNS에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김지헤씨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해명했는데요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고 고부갈등으로 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심경을 토로한 것일뿐 이혼에 대한 얘기는 아니었다고 얘길 하면서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김지혜는 결혼 후 8년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지혜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겪는 적잖은 어려움과 그로 인한 남편과의 갈등을 방송에서 털어놔 화제가 됐는데요

8년간 시어머니와 살다보면 '시월드' 살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주부들의 적잖은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배우 엄앵란 역시 방송에 출연해 깊었던 고부갈등의 과거사를 털어놔 주위의 놀라움을 샀는데요

엄앵란이 시어머니와의 갈등 해결방법으로 꼽은 건 분가!

'시어머니께 집을 사드리고 나서야 3년 만에 분가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요.

가수 김종진과 결혼 후 2년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는 이승신은 시어머니와 둘 다 목소리를 높여 싸우기까지 했다며 분가 후 다시 합가할 것을 원했지만 시어머니가 거절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시어머니가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라며 각별한 고부관계를 자랑하는 스타들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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