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여제 김혜수와 충무로의 기대주 김고은이 만났습니다.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서인데요.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한 건 비단 영화 팬만이 아니었다고 하죠.


[인터뷰:김고은]

Q)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은?

A) 환호를 질렀어요 왜냐하면 제가 전 작품 홍보할 때 라디오에서 같이 연기하고 싶은 선배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했을 때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했었어요 그러고 얼마 안 있다가 혜수 선배님께서 답을 주셨다고 하니까 너무.. 운명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인터뷰:김혜수]

Q)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은?

A) 저는 개인적으로 김고은이라는 배우가 등장했을 때부터 굉장히 관심이 있었어요 관심이 있었고 이건 아주 사적인 취향이지만 김고은 씨 같은 그런 외형을 굉장히 좋아해요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반가웠어요 반가웠고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운명처럼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김혜수와 김고은. 두 사람은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여배우의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는데요.

김혜수는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보여준 섹시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혜수]

실제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 변신들이 필요했던 것 같고요 010724 물론 한참 찍고 나서 지나고 나서 포스터나 예고 같은 거 봤을 때 저도 좀 깜짝 놀랐어요 아주 새롭고 저한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세편 연속 강한 액션을 선보이게 된 김고은은 색다른 역할을 바라고 있었는데요.

[인터뷰:김고은]

청순가련.. 예쁜.. 청순가련한 여자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 캠퍼스 커플 정도


김혜수, 김고은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차이나타운]은 4월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