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RMINATOR', Arnold Schwarzenegger In Korea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내한 현장은?)

  • 8년 전
[앵커]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는 50억 협박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이병헌 씨의 스크린 컴백작으로도 유명한데요. '액션 할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특급 팬서비스가 빛났던 내한 현장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 함께 하시죠.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내한했습니다.

지난 7월 2일,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는데요.

지난 7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다리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었죠.

하지만 레드카펫 위에 선 에밀리아 클라크는 볼륨있는 가슴라인와 매끈한 어깨선을 드러낸 노란 튜브톱 드레스에 킬 힐을 신었는데요.

엄청난 사인공세에도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음: 에밀리아 클라크]

사랑해! 사랑해!

[현장음: 팬]

에밀리아, 사인 부탁해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통해 백전노장의 귀환을 알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중후한 슈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스타의 모습을 뒤로 한 채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아놀드 슈왈제네거]

I'll be back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한은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요. 그는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했고 2013년에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 홍보 차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아놀드 슈왈제네거]

Q)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

A) 언제나 올 때마다 저는 정말 기쁩니다. 아름다운 나라이고 또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고 무엇보다도 멋진 사람들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가 첫 내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에밀리아 클라크]

Q) 첫 내한 소감은?

A) 지금까지 본 것만 해도 너무 인상이 깊습니다. 제가 어딜 가든 이런 열광적인 반응을 받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명품 액션연기를 선보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액션 할배'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여전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인터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일단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매일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끊임없이 합니다. 그게 일단 비결인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이런 영화 같은 경우는 워낙 액션이 많다 보니까 운동을 평상시에 계속 해 놓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친숙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3대 사라코너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에밀리아 클라크]

Q) 액션연기가 힘들지 않았는지?

A) 일단 사라코너 역할을 맡지 않았습니까? 사라코너는 절대 힘들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빙의하듯이 사라코너를 생각을 하면서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또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었던 제 욕심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홍보대사를 맡은 아이돌 그룹 비투비도 블랙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는데요.


[인터뷰: 서은광]

저희가 어릴 때부터 봐 왔던 영화에 홍보대사가 됐다고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육성재]

저희도 같이 힐링이 되고 무대를 그만큼 즐기게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와의 인증샷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했던 비투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정일훈]

이번에 등장하게 되는 악당이 궁금해요.


일명 '50억 협박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병헌의 스크린 컴백작이기도 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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