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u Geun, First Appearance After Steaming Time (이수근, 자숙 후 첫 공식 석상...중국어 개그 '눈길')

  • 8년 전
[앵커]

2년여의 자숙 후, 최근 복귀한 개그맨 이수근이 후배 윤형빈의 소극장 공연 오픈식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금 만나보시죠


도박 파문 이후 약 2년여 만에 복귀를 알린 개그맨 이수근! 지난 3일,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윤형빈 소극장' 2호점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현장음: 윤형빈]

오늘 드디어 '윤형빈 소극장' 2호점이 개관을 하면서 '관객과의 전쟁'이라는 코너를 선보이는 날인데 오픈기념으로 개그맨 100명이 최초로 소극장 공연에 도전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부산에 이어 서울 홍대에 오픈한 '윤형빈 소극장'! 많은 동료개그맨들이 찾아 축하를 전했는데요


[현장음: 정경미]

제 남편이자 윤형빈 소극장 대표 윤형빈씨 늘 응원하고요 많은 분들이 이 공연장 와서 웃음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윤형빈씨 파이팅!

[현장음: 이윤석]

방송에서 못다한 한을 좀 여기서 풀어라 형빈아 빵빵! 빚이 4억이다 윤형빈 어떻게든 만회해야해

[현장음: 이경규]

제가 또 연말에 이곳에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연말에 공연하기 때문에 약간 간을 보러 왔습니다. 윤형빈씨 소극장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파이팅

[현장음: 장동민]

앞으로 코미디 발전을 위해서 형빈이가 더 열심히 하고 저도 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려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윤형빈 파이팅

[현장음: 김범수]

형빈아 정말 축하해 야~ 얼마 동안 준비한 건데 무조건 대박나야지 형이 도울수 있는 건 도울게 웃기진 못해서 무대엔 못 올라가겠다 미안하다 암튼 파이팅 대박!


이렇듯 많은 동료들의 진심어린 축하와 파이팅이 이어진 가운데 드디어 이수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휘재와 함께 소극장을 찾은 이수근! 티셔츠에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복장이었는데요


[현장음: 이수근]

저는 뭐 윤형빈씨 축하드릴 일이 너무 많아서요 쉬는 동안 부산에서 한 6개월 정도 같이 극장에서 공연을 했었거든요 서울로 이렇게 올라온다해서 다시 한 번 우리 윤형빈 소극장 잘 됐으면 좋겠고 대한민국이 소극장에서 웃음을 많이 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윤형빈 파이팅입니다.

[현장음: 이휘재]

저도 예전에 수근씨 부산서 공연한다 했을 때 가끔 내려가서 봤는데 정말 공연이 좋거든요 그때 이수근씨도 굉장히 좋은 공연 많이 했었으니까 여러분 많이 와서 즐기시고 또 많이 오셔서 추억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윤형빈 파이팅

[현장음: 이수근]

파이팅 감사합니다


자숙 기간 동안 부산에 있는 윤형빈 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개그를 선보여 왔던 이수근!

이날 개관 축하공연에서 역시 특유의 가짜 중국어 연기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객석에 웃음을 선사하며 녹슬지 않은 개그감각을 과시했는데요

지난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공식 중단했던 이수근! 지난달 15일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재기 도전에 나선만큼 향후 그의 활동에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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