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톡톡톡] 박보검 파산...주간 연예가 이슈
  • 8년 전
Q) 한 주간 연예가 이슈 연예톡톡톡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주는 스타들의 파산 소식부터 연예계 성추문, 폭행 등 어두운 소식들이 많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죠 스튜디오에 김묘성 기자 나와있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Q) 어제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배우 박보검씨의 파산 선고인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A) 네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검이 지난해 파산 절차를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같은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후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과 관련한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습니다 파산 절차가 종료됐기 때문에 박보검의 연예활동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고요 박보검의 소속사 측 역시 '파산 선고는 이미 지난해 다 마무리된 일이다. 워낙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며 '이게 다 인기가 있어서 벌어진 일 아니겠냐. 이미 종료된 사실이라 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Q) 박보검씨가 93년생 20대 초반이에요 어린 나이에 어쩌다 어려운 일을 겪게 된 건가요?


A) 박보검의 채무는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닌 안타깝게도 집안 사정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성년자일 때 생긴 연대보증으로 큰 빚을 떠안게 됐다는 것인데요 먼저 박보검의 부친이 지난 2008년 사업을 하다 대부업체로부터 3억원을 빌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친의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서 대부업체의 돈을 갚을 수없자 대부업체는 원금에 이자액까지 박보검에게 갚으라고 요구한 것인데요 박보검이 연대보증인이 된건데, 박보검의 당시 나이가 불과 16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예활동을 했기 때문에 연대보증인으로 간주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당시 무명에 가까운 조연이었던 박보검이 빌린 원금 3억원을 감당할 능력이 안됐겠죠 이에 박보검이 거부하자 대부업체가 법원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원금에 이자까지 붙어 8억원이 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법원은 박보검이 아버지 빚 중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금액은 탕감을 받도록 하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고요 이렇게 박보검의 파산 절차는 작년 9월 모두 종료됐습니다


Q) 어려운 일은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뒤늦게 알려지고 이슈에 오르는 것, 유명세가 아닐까 싶어요 근데 사실 박보검은 이번 논란에 앞서 종교와 관련한 논란도 있었잖아요


A) 네 그렇습니다 [응답하라 1988]로 가장 핫할 시기였어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박보검이 다니는 교회가 알고보니 이단이었다, 사이비종교였다는 악성루머였는데요 이에 박보검이 자신의 종교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도 했었습니다 '난 평범한 기독교인'이라는 것인데요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 (이단으로)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보검은 '내가 다니는 곳은 평범한 교회다 잘못 비춰지는 게 조금은 속상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습니다 박보검은 오래 전부터 서울 목동의 한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목사가 박보검의 이름도 지어줄 정도로 돈독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네 박보검씨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소식도 안타깝네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씨, '위장 파산'이 드러났다는게 무슨 일인가요?


A) 네 박찬숙씨는 한국 여자농구계에 한 획을 긋고, 한 때 온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줬던 분인데 다소 실망스런 소식을 전했습니다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주역으로 박찬숙 씨는 은퇴 후 사업을 하다 12억 7천여만 원의 빚을 졌는데요 이를 갚지 못하고 지난 2014년 6월 결국 파산·면책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았고 모든 빚을 탕감 받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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