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Ji Won-Bolin Chen, deny their scandal rumor (하지원-진백림, 럽스타그램? '열애설은 사실무근')

  • 8년 전
[앵커]

배우 하지원 씨가 [너를 사랑한 시간]의 원작이 됐던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에 출연했던 중화권 스타 진백림 씨와 핑크빛 열애설에 휘말렸습니다. 하지원 씨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한 상태인데요. 열애설의 계기가 됐다는 두 사람의 SNS에는 과연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었을까요? 화면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지금 함께 하시죠.


배우 하지원이 중화권 배우 진백림과 열애설에 휘말렸습니다. 하지원의 소속사 측은 '하지원과 진백림은 연인사이가 아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원과 진백림의 열애설은 럽스타그램이라 불리는 SNS가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원과 진백림은 SNS에 각자 고양이를 안고 윙크하는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우주나 은하계의 사진을 올려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게 됐는데요.

또,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인 [키스]의 이미지를 똑같이 올려 비밀스러운 SNS 연애를 즐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싱가포르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열애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는데요.

네티즌들은 '우연이 반복되면 그건 우연이 아닌 거다','럽스타그램 아니냐'는 의심을 쏟아내기도 했죠.

또 '사진을 올린 시점 차이가 한참 난다','해외 팬들이 이렇게 짜 맞춰서 괜히 엮는 경우가 많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원의 소속사 측은 'SNS상 사진이 유사하다는 것으로 열애설이 나 당황스럽다','이 또한 짜깁기에 불과하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원의 소속사 측 관계자도 '비슷한 사진이라고 볼 수도 없다. 고양이의 경우 하지원이 키우고 있는 반려묘와 사진을 찍은 컷 뿐이고 싱가포르 사진은 팬미팅을 갔다 소속사 관계자가 찍어준 것이다. 은하계 사진의 경우도 하지원이 워낙 관심이 많은 분야다. 오죽하면 회사이름도 '해와 달'이 겠냐. 게다가 사진 게재 시기도 다른 것으로 안다'라는 해명을 내 놓았습니다.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여주인공 오하나로 분해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하지원.


[인터뷰: 하지원]

요즘은 거의 매일 심쿵심쿵하면서 설레는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어서 저 역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백림은 이 드라마의 원작이 된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에서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진백림은 약 6주전 [너를 사랑한 시간]의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려 '7천일, 기대'라는 짧은 메시지를 덧붙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진백림은 지난 2002년 대만영화 [남색대문]으로 데뷔한 뒤, 대만판 [장난스런 키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중국 리메이크 버전인 [20세여 영원하라] 등에 출연하면서 중화권 대표 스타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하지원과 진백림은 한중합작영화 [목숨 건 연애]에 캐스팅되기도 했죠.


[인터뷰: 하지원]

사실 저는 드라마 할 때 제 상대 배우를 제가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봐요.


또 두 사람이 한-중 양국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실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탕웨이-김태용 감독 부부, 채림-가오쯔치 부부, 송승헌-유역비 커플 등 한-중 커플들의 달콤한 인연이 화제가 되면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사실 그 동안 하지원은 액션퀸, 사극퀸이라 불리며 대체불가능한 여배우의 면모를 보여왔는데요.


[인터뷰: 이진욱]

남자배우들 모두가 연기하고 싶어 하는 그런 배우 1위잖아요.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달콤한 로코퀸으로 변신한 하지원과 열애설이 불거진 진백림의 향후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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