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따도남' 고윤, '롤모델은 유지태'

  • 8년 전
차세대 따도남, 배우 고윤을 만났습니다. 고윤은 지난 달 종영한 KBS 일일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로 분했는데요.


[현장음: 고윤]

천재 바리스타 정윤호 역할을 맡았고요 놀랄 정도로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았어요


고윤은 실제 첫 사랑도 8년 동안 품어 이뤄냈다며 진정한 순정파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현장음: 고윤]

첫 사랑이 고2 때인데요 그때 그 친구한테 여섯 번인가 고백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결국에는 예스를 받아냈어요 학창시절을 뭐 쭉 그 친구를 짝사랑했던거죠


드라마 [아이리스2]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영화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에서 안정된 연기로 관객의 눈도장을 받았는데요.


[현장음: 고윤]

저는 [오늘의 연애]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영화는 제가 캐스팅됐을 때 너무나 기뻐서 제 촬영 부분은 10회차 정도 밖에 없었는데 매일 현장 나가서 때로는 연출부나 스태프들도 도와주고 그래서 저한테는 마치 일기 같은 영화였어요


이제 막 데뷔 3년차에 접어든 고윤은 유명 정치인 김무성의 아들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누구보다 가족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현장음: 고윤]

제가 진짜로 백 원 한 푼 지원 안받고서 아르바이트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서 혼자 번 돈으로 연기 학원도 끊고 다니고 이러니까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세요


닮은꼴 배우 유지태가 롤모델이라며 그와 같은 배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현장음: 고윤]

선배님이 롤모델이라고 직접 말한 적도 있고 그 분의 가치관이나 연기관이나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아요 수컷 냄새가 나면서도 동시에 지적인 풍모를 낼 수 있는 남자 배우가 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은 고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조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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