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Full story of Chinese fan trespassing into Jo In Sung's house 조인성 집에 중국 극성팬 침입한 사건

  • 8년 전
배우 조인성 씨가 살고 있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택에 한 중국 팬이 침입해 소란을 피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극성팬의 도를 넘어선 행동에 비난의 목소리도 높은데요. 어떻게 된 사건인지 살펴봤습니다.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경찰 관계자]

중국인이 와서 주거 침입했다고 해서 극성팬인가 봐요

[현장음: 조인성 집 인근 주민]

여자 분께서 막 울고불고하시면서 소란스럽게 하셨으니까


지난해 9월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연기 활동이 뜸한 배우 조인성.


[현장음: 조인성]

안녕하세요 조인성입니다


자택에서 쉬고 있던 그가 한 극성팬의 난동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지난달 30일 한 여성팬이 조인성의 집에 침입해 소란을 피웠기 때문인데요.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조인성의 방이동 자택에 침입한 혐의로 중국인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친절한 팬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인성.


[현장음: 조인성]

오늘 파티 여러분을 위해서 마련한 자리니까요 많이 즐기시고 또 오신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극성팬의 도를 넘어선 행동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요.

사건이 발생하자 함께 집에 있던 조인성의 동생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취재진은 송파경찰서를 찾아가봤는데요.


[현장음: 기자]

조인성 집 침입 사건을 취재 중인데 (담당 경찰을) 만날 수 있나?

[현장음: 송파경찰서 관계자]

모르죠 언제 들어오실지 모르니까 전화해보세요


담당 경찰과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연결되지 않는 상황. 소속사 관계자와의 전화통화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만나보기 위해 해당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방이 지구대 관계자]

Q) 출동 당시 현장 상황은?

A) 현장에 출동했던 팀은 이미 아침에 교대해서 퇴근하셨고요 제가 들은 바로는요 중국인이 와서 아무튼 저희는 신고 받고 나갔고 주거 침입했다고 해서 형사입건해서 형사계로 인계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극성팬인가 봐요 신고는 (조인성) 동생이 했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조인성의 집을 찾아가봤습니다.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조인성의 집.

조인성은 지난 2006년 가족을 위해 이곳에 집을 지었고, 4년 뒤 바로 옆집을 사들여 두 번째 집을 지은 뒤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집이 쌍둥이처럼 닮아 '쌍둥이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건 당일 A씨는 조인성이 집으로 들어간 뒤 대문을 두드렸고, 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가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음: 조인성]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사실 너무 당황해서...


조인성 측 얘기를 들어보려 했지만, 대신 집 인근에서 이번 사건의 목격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조인성 집 인근 주민]

Q) 사건을 목격한 시간은?

A) 12시 반에서 1시경이었던 거 같은데요 왔을 때 조용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죠 동네 주민들이 다 나올 정도로 다 나오셨어요 거의 사시는 분들 거의 다 나오셔서 구경하셨으니까 여자 분께서 막 울고불고하시면서 소란스럽게 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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